24.03.16 토요주일1부 특순

제목:Non mea, Sed tua
        (내 뜻이 아니라, 주의 뜻대로)

특순자: 오르간 남에셀/테너 윤승욱

(전주)

이제 때가 가까우니
나의 사명 이루리라

허나 이 두려움 죽음의 공포 괴롭다.
나는 왜 이렇게 약한 존재인가

(간주)

내가 마음이 괴로워
너희는 여기서 머물러

나와 같이 깨어있으라
너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

(짧은 간주)

아버지 바라나이다
만일 가능하다면

모든 것 가능하신 아버지 날 구하소서
모든 것 가능하신 아버지 날 구하소서

주여 이 잔을 내게 멀리하소서
아바 아버지 Non mea Sed tua

주여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소서
아바 아버지 Non mea Sed tua

(짧은 간주)

무엇이 나를 이토록 두렵게 할 수가 있는가
이 길을 위해 왔는데 난 왜 고통스럽나

사람이 피할수 없는 죽음의 공포와 떨림이
마지막 순간 갑자기 나를 찾아 오는가

(간주)

나의 사랑하는 제자
게바야 어찌 잠자느냐

나와 같이 깨어있으라
너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주여 이 잔을 내게 멀리하소서
아바 아버지 Non mea Sed tua

주여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소서
아바 아버지 Non mea Sed tua

(짧은 간주)

나의 인생의 결말이 십자가임을 잊었는가
모든 것은 내 아버지 온전한 사랑이라

나는 대속죄물로써 못박혀서 들려지리라
옛 부터 온 내 아버지 온전한 약속이라

주여 이 잔을 피할 수 없다면
아바 아버지 Non mea Sed tua

주여 기꺼이 내가 마실 것이니
아바 아버지의 뜻 이루소서

주여